본래 갖고 있던 빔 프로젝터가 있는데 워낙 오래되기도 했고 화질도 마음에 안 들고 이제 바꿀 때 됐다 싶어서 알아보는데 생각보다 너무 비싼 가격은 부담되고이번에 구매하면 오래 쓸 생각으로 소소하게 적당한 가격대의 모델을 찾고 있었어요.그래도 일단 가격보다도 가장 중요시 여겨야할 부분은 제품 조건이니만큼 나에게 가장 부합할 만한 요건을 찾아 종이에 여러 모델들을 메모해가며 거의 한달동안 써치해서 찾았네요*손바닥 사이즈로 휴대성 좋음*3500:1 정적 명암대비로 괴리감 없는 온전한 영상 선사*200 안시루멘, 3300 루멘*단초점 렌즈로 원하는 스크린 사이즈로 시청 가능*DLP 디지털 렌즈로 선명한 화질*DMD 칩셋 탑재해 초고화질 4K 입력지원*자체 무선 마우스 어플로 빠르고 간편한 터치패드*듀얼 스피커 탑재로 끊김 없고 웅장한 사운드*오토키스톤으로 화면 자동 조절 (미세한 수동 조절도 가능)구매에 있어 가장 충족할 수 있었던 조건은 아무래도 DLP 렌즈였어요화질이 가장 중요한 저로썬 불량 화소나 색수차 현상을 용납 못하기 때문에 더욱 신중했던 것 같아요1~2년 사용하고 말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번거로운 관리가 필요 없는 렌즈를 탑재한 부분이 아주 만족합니다.밝기 부분에서도 빛이 있고 없는 공간에서 결국 최적의 밝기와 투사력으로 너무 색감만 강조하는 것 보다 훨씬 눈의 피로감을 덜어줍니다.사운드 부분은 기대를 딱히 안했는데 듀얼 스피커 덕분에 좀 더 웅장한 사운드로 즐길 수 있어요.언제든 니즈에 맞게 편한 각도를 찾아서 빔을 쏘기만 하면 되니 간편합니다.소소하게 집에서 파티 할 때나 중요한 기념일에 빔 프로젝터만 있어도 마치 파티룸 대여한 것 처럼 분위기가 확 사는 느낌이라 만족감이 큽니다.다만 단점은 티비를 안 보고 자꾸 빔 프로젝터로 방 안에서 하루종일 시간을 보낸다는게 단점입니다~그 외엔 불편한 점 없네요 합리적인 가격대비 크기, 편의성, 화질, 음질 모두 충족되는 조건의 미니빔 추천드립니다.